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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 바다자연과 지리적 중요성 추천 도서

by book boom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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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 도서

[독도 바다자연과 지리적 중요성] 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독도의 기후, 해류, 수온, 염도, 해중림, 식생 등 지리적 특성을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어 경관이나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 저자 : 김기태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으로 이학사와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학박사과정을 수료. 프랑스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이학 국가박사학위 취득.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의 연구교수, 미국 올드 도미니언(Old Dominion)대학교와 중국 남개대학교(Nankai Univ.)에서 교환교수. 아르헨티나, 모리타니아, 자유중국 등에서 해양과 수산에 대해 자문역으로 활약. 남미와 북미,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해양과학의 조사와 연구, 또는 강의.
동해 남부 해역의 연구로 경상북도 문화상(1992) 수상. 현재 해동자연생태연구소 소장. 국제해양학술지 [Marine Nature] 창간.
해양 생물학, 주로 해양 생산을 비롯한 해양 생태학적 논문이 다수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독도와 동해연구], [해양생물학], [지중해안의 에땅 드 베르 연구(I,II)], [건강과 바다], [세계의 바다와 해양생물] 등이 있다.

 

-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죽도)라고

부르면서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은 그 명칭 하나만 가지고 보아도 터무니없다. 우리가 부르는 독도(獨島)는 옛날에 본토로부터 멀리 떨어져 외롭게 홀로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이 임의적으로 붙인 竹島(죽도)라는 말은 대나무섬,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섬이라는 것이다. 이 자체가 역사적 사실 왜곡이며 근원적 착오이다.
독도에는 애초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지 않았다. 일본의 시마네 현의 어부가 대나무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울릉도의 어느 해안계곡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아가면서 그 섬을 ‘죽도’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 사실이 일본의 시마네 현 수산직원에게 전달되어 竹島(죽도), 즉 다케시마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완전하게 장소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독도의 상공에서 실측된 여러 가지 기상 파라미터를 기상월보에 게재하는 것은 영유권적 의미가 있고, 해양학자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에게 긴요한 연구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독도의 해류에 대한 연구는 해양학적, 수산학적, 나아가서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해류는 해수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각종 요인을 전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독도 해역의 고유한 성격을 밝히는 데 기여한다.

독도 연안 수역에서 봄, 여름, 가을, 3계절에 걸쳐 계절마다 조사해서 얻어진 실측자료만으로는 이 해역의 수문학적 성격을 논하기에 부족하다. 이러한 기초자료의 수립을 위해서는 우선 해양의 실험장비, 경비, 인원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해양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은 광범위하게 많다. 우리는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을 간파하고 독도와 동해연구에 대한 논문을 정기적으로 자연스럽게 배포하면서 세월의 흐름 속에 연구 역량이 쌓이게 하는 것이 국위선양일 뿐만 아니라 독도를 확고하게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은 독도 연안에 항만을 건설하고 좋은 호텔을 건축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독도 수호의 방안이며 초석이 될 수 있다.

독도의 해양 연구는 훈련된 연구팀을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학문적 경륜과 국제성의 부족은 물론이고 독도에 대한 핵심적인 안목이나 비전이 서 있지 않다는 것이 바로 독도연구의 총체적인 취약점이라고 하겠다. 해양학적 국력이 신장되려면 무엇보다도 해양과학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독도 바다자연과 지리적 중요성 | 김기태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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